증자와 대표이사 및 상호 변경

■ 증자와 대표이사 및 상호 변경

‘증자와 대표이사 및 상호 변경’ 3가지 항목에 대해 전자 공시 사이트 DART에서 알아 보겠습니다.

□증자 (회사의 자본 증가)

증자란 주식회사가 회사의 주식 총 수 를 늘려서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반대로 주식의 수를 줄이는 경우 감자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방법은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거나 두 번째로는 채권 발행 등 자금 조달을 해서 부채를 늘리는 방법과 세 번째는 주식을 추가 발행하는 것입니다. 주식을 추가 발행할 경우 늘어나는 부채 없이 회사의 자본이 증가하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 운영하는 방법에 비해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증자 목적은 회사를 운영할 운전 자금,부채 상환,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등이 있습니다. 증자에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있으며, 유상증자의 경우를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유상증자

2020년 9월 테슬라도 투자 자금의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했었죠. 새로운 배터리 연구 메가팩토리 건설 프로젝트 등의 이유로 운전자금 확보를 위한 이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유상증자는 테슬라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고 이후에도 주가는 몇 달간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이번 테슬라의 경우에는 주가에 악재로 인식되지 않고 올랐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국내의 수 많은 기업들은 관리종목과 상장폐지를 피하려고 유상증자를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처럼 운전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며(꼭 그렇지 만은 않지만) 코스닥에 상장하고 꾸준히 매년 하는 회사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부채도 크지 않은 회사가(기준은 다를 수 있음) 최근 2~3년 간 회사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오르는데 지속적인 적자를 10년 전 후로 발생 시키는 회사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상장폐지가 되지 않고 운영된다면 유상증자를
매년 하는 회사인지 여부를 봐야 할 것입니다.
DART 전자공시 페이지에서 유상증자 내역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의 경우 메인에서 정기공시의 사업보고서 체크 후 검색한 후 사업보고서 페이지로 접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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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업보고서의 Ⅰ. 회사의 개요 > 3. 자본금 변동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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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변동사항 하단으로 내리면 2019년 11월 06일에 유상증자를 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군요.
카카오가 매년 유상증자를 해서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는 걱정을 할 회사는 아니기 때문에 걱정 안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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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 전자공시 페이지에서 유상 증자 내역을 보는 또다른 방법은(년도 별로) 공시서류검색의 상세검색으로 들어가서 검색어에 [유상증자] 입력 후 접속하는 방법입니다. (아래 회사들은 매년 유상증자를 하는 회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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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명을 입력하여 검색하면 검색한 회사만 출력 되기 때문에 유상증자를 그 동안에(최대 년도 설정 후) 얼마나 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내가 투자할까 고민하는 회사가 10년 동안 유상증자를 매년 진행을 했다면 과연 그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게 옳은 일일까요?
유상증자와 함께 봐야 할 부분은 회사 명이 바뀌거나 대표이사가 자주 바뀌는 회사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매년 혹은 2년마다=상대적) 이 내용도 Ⅰ. 회사의 개요 > 회사의 연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T 공룡 카카오는 당연히 안정적이겠죠.)

나. 경영진의 중요한 변동에서 대표이사가 바뀐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 상호의 변경에서 또한 대표이사가 자주 바뀌며  회사가 불안정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자와 대표이사 및 상호 변경
이렇게 유상증자와 회사의 연혁에서 자료를 통해 내가 투자해야 할 회사인 지를 결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무상증자

그럼 무상증자는 호재일까요? 아님 악재일까요? 무상증자는 추가 자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회사의 이익잉여금 일부를 자본금으로 옴기는 과정으로 기존 주주의 주식을 1:1 또는 10:1 등등의 비율로 증자를 하는 과정입니다. 주가의 가격이 하락하지만 예를 들어 1:1 비율로 무상증자를 했을 경우 주식의 가치는 반으로 내려갑니다. 주식 수는 2배로 늘었으니 그만큼 보유한 주식 수가 늘어나서 주식의 유동성에 유리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위와 같이 기업이 무상증자를 진행하는 이유는 해당 기업의 주식의 유동성 부족 해소 및 회사의 이미지 관리 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2019년 사업보고서


해당 콘텐츠는 투자 판단에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실 수 있으며, 모든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으로서 그 결과에 대해 법적인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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